英 국방부 "'中 부품' 해상 무인정서 정보 유출 정황 없어"

기사등록 2026/08/11 10: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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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국 국방부는 신형 해상 무인정인 'K3 스카우트'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지만 시스템 해킹이나 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제조업체인 크라겐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K3 스카우트 설명 자료. 2026.08.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국 국방부는 신형 해상 무인정인 'K3 스카우트'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지만 시스템 해킹이나 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제조업체인 크라겐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K3 스카우트 설명 자료. 2026.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영국 국방부는 신형 해상 무인정인 'K3 스카우트'에서 중국산 부품이 확인됐지만 시스템 해킹이나 정보 유출 정황은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을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대부분은 중국의 첩보 가능성을 우려해 군 장비에 중국산 부품 사용을 제한하거나 배제해왔다.

BBC에 따르면 국방부의 정기 사이버 취약점 점검 과정에서 무인정 카메라가 장비 작동 상태를 알리는 ‘상태 확인 신호(heartbeat communication)'를 중국 IP 주소로 전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신호에는 장비의 전원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뿐 아니라 위치 정보가 포함될 수도 있다.

국방부 대변인은 "조사 결과 국방부 데이터·시스템에 대한 무단 접근, 침해 또는 외부 전송 증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잠재적 취약점을 조기에 찾아내고 해소하도록 검증·시험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시스템과 장비에 대한 정기 보안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보안 우려가 제기된 이후 문제가 된 카메라의 인터넷 연결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업체 크라켄에 따르면 K3 스카우트는 해양 감시와 병력·전력 보호, 물류 지원, 정밀 타격 등 임무에 활용될 수 있는 해상 무인정이다.

크라켄은 카메라 공급업체로부터 보안 보증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제3자 카메라 공급망에 중국산 부품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됐다. 크라켄은 자체 감사와 해군 조사 결과, 민감 정보가 외부로 공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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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방부 "'中 부품' 해상 무인정서 정보 유출 정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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