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대일 희토류 수출 51%↓…디스프로슘·테르븀 ‘0’

기사등록 2026/08/11 09:34:53

최종수정 2026/08/11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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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일 희토류 수출,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

미국 수출량 28% 감소 등 전체로는 16% 줄어

대일 수출 일부 허용은 日 재계의 정부 압박 유도용

[도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희토류 공급망 협정서에 서명한 후 이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08.11.
[도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희토류 공급망 협정서에 서명한 후 이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지난해 11월 ‘대만 유사사태’ 발언 이후 중국과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올 상반기 중국의 대일 희토류 수출은 반토막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7대 희토류의 일본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특히 전기 자동차 모터, 고효율 자석, 방산 장비 등에 사용되는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은 올해 일본으로의 수출량이 ‘0’을 기록했다.

중국의 일본으로의 희토류 수출은 3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6월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1% 급감했다.

이트륨 수출량은 6월에 ‘0’으로 떨어졌다. 이트륨은 내열 항공기 엔진 코팅, 반도체 제조 장비, 암 치료 기기 등 첨단 기술 분야에 필수적인 원소다.

대만중앙통신이 10일 일본 언론과 해관총서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일본에 대한 희토류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않아 때때로 수출 허가를 내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수출 실적이 나왔다.

올 상반기 희토류의 미국으로의 수출량도 28% 줄었으며 전체로는 16%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중국 상무부는 희토류 수출 허가제를 도입해 사마륨, 토륨, 테크네튬, 디스프로슘, 아르고늄, 스칸듐, 이트륨 등 7가지 중희토류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올 1월 중국은 일본에 대한 이중용도품 수출 통제를 강화했다.

여기에는 희토류는 물론 화학물질, 드론, 통신 장비, 합금, 원자력 에너지 등 소재, 장비, 기술 1005여 개가 포함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때때로 허가증을 발급하고 있다. 그 목적은 일본 기업들이 중국산 희토류 구매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계가 일본 정부에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하도록 압력을 가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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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대일 희토류 수출 51%↓…디스프로슘·테르븀 ‘0’

기사등록 2026/08/11 09:34:53 최초수정 2026/08/11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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