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그룹 계열 코스피 상장사 동양은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양은 수도권 유휴 부지를 활용한 사업개발 경험, 그룹사 네트워크, 파이낸싱 역량을 기반으로 AIDC 사업에 진출했다. 1호 AIDC 사업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지난 5월에 착공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2호 사업인 '인천구월 AI 허브센터'도 올해 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모든 행정절차와 건축허가를 받아 연내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수도권에 추가로 3개 AID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IDC 건설과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수전용량도 확보됐기 때문에 1·2호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이다.
동양은 단순 AIDC 건설과 구축을 넘어 데이터센터의 기획, 설계, 구축, 운영 등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역량 확보에도 나섰다. 외부 전문인력 영입과 내부 인력 양성을 통해 AIDC 사업 성공을 위한 자체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자재 사업을 기반으로 견고한 실적 창출 및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성장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AIDC 사업은 성장성 확보는 물론 자체 및 그룹사 보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개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 AIDC 구축을 넘어 수익 창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체 운영 역량 확보까지 진행 중"이라며 "5개 AIDC 개발사업의 순차적 진행을 통해 성장동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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