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제교육원 '2026년 글로컬 프로젝트'
제주 일반고·국제학교 학생 총 16명 참여
지속가능한 축제 등 지역 이슈를 확장 탐구
'마을 공동체 담소'로 지역 사회와 협력↑
![[서울=뉴시스] 지난 7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글로컬 프로젝트' 폐회식 모습. (사진=국립국제교육원 제공) 2026.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828_web.jpg?rnd=20260810163352)
[서울=뉴시스] 지난 7일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026 글로컬 프로젝트' 폐회식 모습. (사진=국립국제교육원 제공) 2026.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 책임운영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10일 제주 지역 일반고등학교 및 국제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2026년 글로컬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글로컬 프로젝트는 학생 중심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관점(global)을 지역적 행동(local)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글로컬(glocal) 역량을 기르고, 지역 주민 및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지역 공동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 4일부터 이달 7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주도 내 고등학교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 총 1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4·3 다크투어리즘 ▲지속가능한 축제 ▲해녀 문화 등 제주 지역에서 세계로 확장 가능한 의제를 다뤘다. 4·3 다크투어리즘을 주제로 평화·인권 메시지를 확산하고자 팸플릿과 웹사이트를 제작했고, 제주도 내 다양한 축제를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해녀 문화 보존과 인식 확산을 위해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각 모둠의 탐구 주제와 관련된 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자문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결과물에 반영함으로써 탐구 성과의 현장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 마을 이장과 제주도교육청, 도청 관계자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담소'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 따르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글로벌역량 평가 도구를 활용해 프로젝트 전후 ▲이민자에 대한 태도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 ▲적응력 등 10개 영역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학생들의 전반적인 글로벌 역량이 평균 11.97% 향상됐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공동체가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참가 학생들이 제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학업적 발전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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