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호남에서 최소 무승부…수도권에서도 그런 추세 유지될 것"
"3대 메가프로젝트, 1순위 추진…서울·강릉 재보선 반드시 승리"
"선호투표로 이길 수 없지 않나…당에 시비 거는 꼴 놔두면 되겠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 1순위 추진 및 서울, 강릉 재보선 승리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0.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621_web.jpg?rnd=2026081012485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호남대한 3대 메가프로젝트 1순위 추진 및 서울, 강릉 재보선 승리 공약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10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전체적인 제 판단은 여전히 민주당과 지지층의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추세는 제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현재까지 투표 결과에 있어서 제가 미세하지만 앞서고 있고, 호남에서의 투표도 최소한 무승부 이상의 승리로 예상되고 수도권에서도 그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다만 제가 마지막까지 방심하기에는 현재의 전당대회의 국가적 의미가 너무 절박하고, 그리고 과거 경험을 볼 때 예측 불허의 돌발적 투표 결과가 나타난 경우가 있다"며 "그래서 의외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가 마지막까지 절박하게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후보가 언론이 친석이라고 말한다'고 하자, "정청래 후보께서는 연임 결정을 발표하기 직전까지도 당대표직을 유지하셨던 당대표이시고, 특보를 민주당 대표 사상 최대로 임명하셨던 분이시고, 또 전국적으로 다양한 조직적 기반을 갖고 계신 분이시고 또 각계각층의 다양한 미디어와의 접촉 기회를 많이 행사해오셨던 분"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어떤 형식으로든 본인이 약자의 위치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겸손이 조금 지나치신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말에 겸손이 지나치면 좀 과하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아닌가. 과공은 비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시영TV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후보 사진 편집 논란이 있다'는 지적엔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과 대통령께서 찍은 사진의 진위 공방, 내지는 그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이고 그 사진이 원래 둘만 찍은 사진인가 아니면 셋이 찍은 것을 자른 것인가에 대한 공방이 있는 것을 저도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그 자리에 (당시 당대표였던 대통령을) 모시고 갔던 연유라든가 또는 이 문제가 쟁점화된 이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는 분들이 방송에 관여돼 있다면 적어도 대통령과 관련된 부분들은 우선 정리하는 것이 상식과 예의에 맞다"며 "(당시) 대통령이 전혀 모르고 모시고 가니까 가서 사진을 하나 찍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1순위로 추진하고, 서울·강릉 재보궐선거를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일주일 후 당과 정부, 나라의 명운이 갈린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도울 것인가, 흔들 것인가가 전당대회의 본질이고 선택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정 관계가 흔들리면 국정 지지도, 증시도, 메가 프로젝트도 흔들린다"며 "당을 바로 세우고, 당이 당정과 국정을 뒷받침해야 한다. 내우외환을 헤쳐나갈 유능한 당대표로 당정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 김 후보는 ▲새만금 현대차 투자 가속·확대 및 전북 후속 메가투자 유치 ▲청년 시민 전용 토론 문화 공간 '서울 제2광화 당사 개설' ▲수도권 역차별 정상화 플랜 가동 ▲조국혁신당과의 상생 협력 대화 등 민주 진보 연대 개시 ▲당대표 취임 즉시 서울정책 점검단 구성 등을 다짐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기초·광역 전현직 여성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21393321_web.jpg?rnd=20260810104555)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기초·광역 전현직 여성의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후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당원 토크 콘서트에서도 판세에 대해 "호남도 이길 것 같다. 수도권도, 현재 민심 그대로 반영된다고 하면 100% 이기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제 마음 속에 일말의 걱정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심이 민심과 당심을 그대로 반영하게 하는 것, 그 유일한 길은 투표를 많이 하는 것"이라며 "그냥 평상심으로 하는 여론조사를 하면 김민석이 이긴다. 지금까지 이겼고 호남에서 이길 것이고 민심과 당심 그대로면 수도권·서울·경기에서 이길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선호투표로 이길 수 없지 않냐. 50%, 1등 나와야 한다. 끝난 다음에 쪼잔하게 선호투표니 뭐니 하고 당에 시비 거는 꼴을 놔두면 되겠나"라며 투표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는 '호남대한 3대 메가 프로젝트'을 재차 거론, "(이 프로젝트를) 시행함에 있어서 동시에 보완해야 할 게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그간 절제해왔던 서울 주변도 정상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제 호남을 중심으로 해서 경기도든 지방과 함께 투트랙으로 파이를 키울 중앙의 전략적 지원이 계속되게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가 반도체 성장의 전체 인프라를 제공하기 때문에 세제의 합리화도 이뤄내야 한다"며 "재정 압박을 호소하고 있는 추미애 신임 도지사가 스스로 잘해서 풀어가야 할 대목이 있으나, 그 재정 압박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중앙정부가 추 지사의 부담을 덜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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