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기자간담회…"민주당에 서운하지 않도록 배려·노력할 것" 강조
'신천지 의혹'에 "제 정당방위 벗어난 문제…전대 이후 가장 먼저 해소"
"전당대회 이후 분당 생각조차 안 해 봐…그런 일 절대 없어" 선 그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8.10.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384_web.jpg?rnd=20260810112500)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0일 호남권 지역순회 경선을 앞두고 전북을 방문해 "민주당에 서운하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이후 분당설'에는 "생각조차 안 해봤다"고 선을 그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혁명 시대 전북의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AI 관련 각종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 전북도민께서 기쁜 마음으로 이재명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말했듯이 반도체 사업은 특정 지역에만 혜택이 가는 게 아니다"라며 "정부와 협력할 부분이 재정·금융·세제·규제·인재·인프라 등이다. 정부 시책으로 하는 건데 이것도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꺼내든 김민석 후보를 향해서는 '윤리감찰단 조사' 카드를 거듭 꺼내들었다. 그러면서 "뚱딴지 같이 민주당에 신천지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국민의힘을 비판하던 것도 이상해졌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힘이 오히려 민주당을 수사하라는 둥 위헌정당이 아니냐는 둥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건 해당행위"라며 "제 정당방위를 벗어난 문제로서, 당의 존립 근거를 위태롭게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당대회가 끝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소해야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통상 당대표로 당선되고 나면 당의 화합을 꾀한다는 취재진 언급에 "중요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당대표 후보가 제기한 문제인 만큼 어떻게든 해소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화합과 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봉합보다 통합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당선자는 낙선자를 위로하고 낙선자는 승복, 존중,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전당대회 경쟁이 치열해 향후 분당 이야기도 제기된다는 언급에는 "그런 말하지 말라.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생각조차 안 해 봤다"고 답했다.
앞선 완주 농업인 정책 간담회에서는 "대구에서 제가 1등을 했다. 그런 걸 보면 권리당원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를 아무리 반명이라고 하더라도 반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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