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 예매 탑승객 선택 폭 확대…효율성 제고
노선망 결합 시너지 기대…"규모의 경제 발생"
산하 LCC 3사 '메가 LCC' 출범 작업 탄력 전망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년6개월간 이어진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26.05.14.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3125_web.jpg?rnd=20260514152141)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5년6개월간 이어진 인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합병 계약을 체결,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오는 12월 통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운항(코드셰어)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물리적 결합에 나선다.
두 항공사의 노선망을 결합해 사실상 취항지를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45개 노선을 공동운항 대상에 추가했다.
해당 공동운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공동운항에는 양사가 모두 취항 중인 프라하, 부다페스트,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등 15개 노선이 포함됐다.
상대 항공편의 좌석을 자사 티켓으로 판매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 중 한 곳만 운항하는 노선의 항공권도 공동 판매한다.
알마티, 창춘 등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의 항공권을 대한항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칭다오, 마카오, 브리즈번 등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21개 노선 역시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운항 스케줄을 교차 조합해 예매할 수 있게 되면서, 승객들은 일정과 출·도착 시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합병 후 노선망 결합과 중복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매년 약 30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 대수 기준 글로벌 10위권 메가 캐리어로 전환하는 만큼,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통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약 1조 원을 3~4년 안에 회수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는 통합을 위해 여객 시스템을 결합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한편, 대형 항공사(FSC)의 결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3사가 합쳐진 메가 LCC가 출범하면 노선 최적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물리적 결합에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라며 "취항 노선 다변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두 항공사의 노선망을 결합해 사실상 취항지를 확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45개 노선을 공동운항 대상에 추가했다.
해당 공동운항 노선의 항공권 판매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공동운항에는 양사가 모두 취항 중인 프라하, 부다페스트, 타이베이, 울란바토르 등 15개 노선이 포함됐다.
상대 항공편의 좌석을 자사 티켓으로 판매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 중 한 곳만 운항하는 노선의 항공권도 공동 판매한다.
알마티, 창춘 등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의 항공권을 대한항공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칭다오, 마카오, 브리즈번 등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21개 노선 역시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의 운항 스케줄을 교차 조합해 예매할 수 있게 되면서, 승객들은 일정과 출·도착 시간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합병 후 노선망 결합과 중복 비용 절감 등을 통해 매년 약 30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기 대수 기준 글로벌 10위권 메가 캐리어로 전환하는 만큼,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는 통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 약 1조 원을 3~4년 안에 회수할 수 있는 규모다.
양사는 통합을 위해 여객 시스템을 결합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한편, 대형 항공사(FSC)의 결합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3사의 통합 작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들 3사가 합쳐진 메가 LCC가 출범하면 노선 최적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물리적 결합에 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라며 "취항 노선 다변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