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튀르키예서 에이태큼스 구형 미사일 70발 구매

기사등록 2026/08/10 11:06:13

최종수정 2026/08/10 11:36: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美국무부 승인…美의회 거쳐 이달 말 이전 예상

M39 초기 모델…"노후 재고 줄여 무기 현대화"

[포트블랙=AP/뉴시스] 2021년 12월 자료 사진으로,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블랙 기지에서 미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26.08.10.
[포트블랙=AP/뉴시스] 2021년 12월 자료 사진으로,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블랙 기지에서 미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에이태큼스)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2026.08.10.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로부터 미 육군전술미사일체계(ATACMS·에이태큼스) 70발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무기 이전은 미 국무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의회의 검토 절차를 거쳐 8월 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 의회 회의록에 기록된 국무부 공지에 따르면 구매 무기 목록에는 M39 에이태큼스 미사일 70기, M270 다연장 로켓시스템(MLRS) 12기, 집속탄 2000발 이상, 곡사포탄 4만7000발이 포함돼 있다.

에이태큼스는 미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생산하는 장거리 지대지 탄도미사일이다. M39 버전은 초기 모델로, 사거리는 약 165㎞다.

이번 무기 이전에는 튀르키예의 MKE와 ASFAT, 불가리아의 VTIC 인터내셔널, 미국의 패트리엇 디펜스 그룹 등 다수의 민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튀르키예가 노후 방위 물자 재고를 줄이고 기존 무기체계의 현대화 및 유지·보수에 재원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공격 및 방어 화력 지원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미국의 안보 지원 목표에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미국도 이란전쟁 장기화로 탄약·미사일이 급감한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또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라이선스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가 이후 '민감한 방산 기술' 이전 문제를 이유로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을 바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우크라, 튀르키예서 에이태큼스 구형 미사일 70발 구매

기사등록 2026/08/10 11:06:13 최초수정 2026/08/10 11:3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