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로이터 여론조사 안보·경제 분야에서 민주당이 우위
CNN "트럼프, 관세 등 논란이 된 정책 초래할 파장 예측 못해"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8.03.](https://img1.newsis.com/2026/08/10/NISI20260810_0002208261_web.jpg?rnd=20260810101403)
[워싱턴=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군인 가족 관련 회의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6.08.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전쟁 등을 둘러싼 미국인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공화당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두 가지 이슈인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우위를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의 위기감도 커질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서 '전쟁·해외 분쟁·테러 분야' 지지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이 이 분야에서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 공화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6%로 조사됐다.
로이터는 2024년 12월 해당 질문을 시작한 이래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민주당이 해당 분야에서 공화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에는 공화당이 민주당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약 1년 8개월 만에 이런 구도가 뒤집혔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17~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가 안보 분야에서 공화당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50%,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1월 당시 공화당이 12%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폭스뉴스 조사 경제 분야에서 민주당이 54%, 공화당이 45%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이 9%포인트 앞섰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의 위기감도 커질 전망이다.
9일(현지 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서 '전쟁·해외 분쟁·테러 분야' 지지도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은 사실상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이 이 분야에서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 공화당을 선택한 응답자는 36%로 조사됐다.
로이터는 2024년 12월 해당 질문을 시작한 이래 오차 범위 내이긴 하지만 민주당이 해당 분야에서 공화당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당시에는 공화당이 민주당을 11%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약 1년 8개월 만에 이런 구도가 뒤집혔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17~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가 안보 분야에서 공화당을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50%, 민주당은 48%로 집계됐다. 이는 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인 지난 1월 당시 공화당이 12%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과는 대조적이다.
경제 분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폭스뉴스 조사 경제 분야에서 민주당이 54%, 공화당이 45% 지지를 얻으며, 민주당이 9%포인트 앞섰다.
![[테헤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엥겔라브 광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으로 보이는 곳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은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가운데 차량들이 주변을 지나고 있다. 전광판에는 '우리는 트럼프를 죽인다' 등 반(反)트럼프 문구가 적혀 있다. 2026.07.16.](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186_web.jpg?rnd=20260716094915)
[테헤란=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 엥겔라브 광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으로 보이는 곳에 누워 있는 모습을 담은 대형 전광판이 설치된 가운데 차량들이 주변을 지나고 있다. 전광판에는 '우리는 트럼프를 죽인다' 등 반(反)트럼프 문구가 적혀 있다. 2026.07.16.
이는 민주당이 20%포인트 우위를 점했던 2006년 이후 가장 큰 격차로 공화당을 앞선 것이다.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도 미국 경제에 대해 민주당이 더 나은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37%였고, 공화당은 36%였다.
CNN은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세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책들이 초래할 파장을 잘못 예측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여왔지만, 국가 안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크게 앞섰던 분야다.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을 때도 이런 구도는 유지됐다고 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을 엉망으로 처리하면서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점 분야에서조차 미국인들이 공화당과 민주당을 대등하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주도한 만큼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당이 경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도 미국 경제에 대해 민주당이 더 나은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는 응답은 37%였고, 공화당은 36%였다.
CNN은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세처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책들이 초래할 파장을 잘못 예측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여왔지만, 국가 안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크게 앞섰던 분야다.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이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을 때도 이런 구도는 유지됐다고 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전을 엉망으로 처리하면서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점 분야에서조차 미국인들이 공화당과 민주당을 대등하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주도한 만큼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며 "민주당이 경제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