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주 노동 시간 52시간 흥정 대상 아냐…다른 방안 찾아야"

기사등록 2026/08/10 10:20:17

최종수정 2026/08/10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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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996제도' 중국에서도 불법 규정…대한민국에 도입하자는 건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윤영 기자 = 조국혁신당은 10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최근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 일부 전문직 근로자에 대해 주 52시간 법정 근로시간 규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주 노동 시간 52시간은 흥정 대상이 아니다. 이는 숱한 노동자의 피와 눈물 어린 제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표는 "최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메가 특구 주 52시간 특례 해제를 주장했다"며 "일할 자유를 막아선 안된다는 이유였다. 놀랍다"고 덧붙였다.

이어 "반도체 산업 고리로 한 52시간제 예외 주장을 어디선가 들어봤기 때문이다"라며 "윤석열 탄핵 직전 2025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간담회를 열었다. 안덕근 당시 장관은 김정관 장관과 같은 취지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관 장관께 묻지 않을 수 없다. 회의 때 특례적용 보고서의 발언 자료, 혹시 2026년 8월 것인가 아니면 2025년 3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김 장관은 중국 996 제도(오전 9시 출근과 오후 9시 퇴근, 주 6일 근무)도 언급했다"며 "이 제도는 중국에서도 2021년 불법으로 규정됐다. 그걸 2026년 대한민국에 도입하자는 건가"라 재차 물었다.

아울러 "(주 52시간제는) 사람답게 살자는 국민 공감대를 얻어 이룩한 귀한 사회적 합의다. 훼손할 생각하지 말라"며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주 4.5일제를 어떻게 시행하고 안착시킬지 그 방안을 내놓아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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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주 노동 시간 52시간 흥정 대상 아냐…다른 방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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