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업팀 400개 한자리…선배 창업가·투자사와 교류

기사등록 2026/08/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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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 개최

[서울=뉴시스]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교육부 '학생창업유망팀 300+' 최종 발표 평가를 앞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교육부 '학생창업유망팀 300+' 최종 발표 평가를 앞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 지원을 받는 학생 창업팀 400여곳과 선배 창업가, 투자사, 창업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 창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 만남의 날(네트워킹데이)'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된 400개 학생 창업팀과 선배 창업가, 투자사, 창업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전을 위한 무한한 연결의 시작, U3∞(유삼백) 패밀리!'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인증서 수여식을 비롯해 선배 창업가 특강, 동문기업·투자사·창업지원기관 전시관 운영, 참가팀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2016년 출범한 학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창업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11년간 약 3680개의 학생 창업팀을 발굴·육성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학생 창업기업들은 우주항공, 의료·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참가팀인 '코스모비'는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를 개발하는 우주항공 분야 학생 창업기업이다.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되는 큐브위성 'K-HERO' 개발에 참여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누적 7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박동하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학생 창업 경험과 기술창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같은 해 참가한 '리소리우스'는 AI 기반 뇌파(EEG)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정신·신경질환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 투자 연계 창업기업 지원 사업인 팁스(TIPS) 글로벌 트랙에도 선정됐다.

재도전 창업 사례도 소개된다. 2025년 참가팀 '라잇웨잇'은 19세부터 네 차례 창업 실패를 경험한 뒤 재창업에 성공한 사례다. AI 기반 지능형 운동기기 전환 기술을 개발하고 일본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헬스테크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신 선배 기업과 후배 창업팀을 잇는 동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선배 창업가가 후배에게 사업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고, 후배가 다시 선배가 돼 후속 창업팀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학생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창업 아이템을 알리기 위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된다.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온라인 전시관은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혜란 교육부 평생교육지원관은 "창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이들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할 때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번 만남의 날이 학생 창업가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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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창업팀 400개 한자리…선배 창업가·투자사와 교류

기사등록 2026/08/10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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