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 출범…K-푸드 세계화 가속

기사등록 2026/08/10 1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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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1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식품한류산업국'을 신설하고 K-푸드 세계화와 미래 식품산업 선도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김대진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대학교 특수식품연구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한류산업국' 현판식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경북의 풍부한 농·임·축·수산물 등 다양한 식재료와 유기적으로 결합된 전통 식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첨단 푸드테크 및 한류 콘텐츠와 융합해, 식품산업을 반도체 산업을 능가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경북도는 식품한류산업국을 중심으로 원물 생산과 단순 1차 가공에 머물던 지역 농식품 산업을 AI·스마트제조·바이오 기술이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대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신설된 식품한류산업국은 ▲식품한류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식품산업 투자유치 및 푸드테크 기업 지원 ▲식품관광 활성화 및 식문화 진흥 ▲K-푸드 해외 인증 및 수출 거점 확보 등 식품산업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경북도가 보유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와 식품융합클러스터(마·생강·오미자·햄프씨드 특화)를 거점으로, 청송 사과, 의성 마늘, 영주 풍기인삼 등 지역 특화 원료를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구미·의성의 3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소·중견 식품기업을 위한 AI 기반 식품 자율제조 공정과 로봇 자동화 실증도 추진한다.

또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등 경북의 음식 고조리서를 바탕으로 전통 식문화 자산을 지식재산(IP)화하고, 웰니스 푸드투어리즘과 연계한 독창적인 '경북 K-미식벨트' 를 구축해 식품산업과 관광·문화산업 간 시너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이 AI·반도체였다면, 먹고 놀고 즐기는 산업이 중심이 되는 5차 산업시대에는 식품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경북의 우수한 농산물과 식문화 헤리티지에 첨단기술과 한류를 연계해, 세계적인 K-푸드 대표 기업이 경북에서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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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식품한류산업국 출범…K-푸드 세계화 가속

기사등록 2026/08/10 16:34: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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