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중동전쟁 여파"…중기 피해·애로 1037건

기사등록 2026/08/07 17:30:26

최종수정 2026/08/07 18:1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생산 비용 증가, 원료 수급 어려움 겪어"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 사진은 지난 4월21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고속정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 에파미논다스호에 접근하는 모습. 이란 국영 매체는 당시 IRGC가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2026.08.07.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 사진은 지난 4월21일(현지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고속정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 에파미논다스호에 접근하는 모습. 이란 국영 매체는 당시 IRGC가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선박 2척을 나포했다고 보도했다. 2026.08.07.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동전쟁 발발직후인 지난 2월 28일부터 지금까지 총 1037건의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2월 28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중기부 및 수출지원센터 누리집 등에 들어온 중동전쟁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는 1037건으로 전주 대비 7건 증가했다.

이 중 피해·애로는 811건으로 기타를 제외하고 물류비 상승(318건·39.2%)이 1위를 차지했다. 운송차질(299건·36.9%)과 계약취소·보류(252건·31.1%)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출장차질(130건·16.0%), 대금 미지급(99건·12.2%)도 있었다.

우려(156건)의 경우 운송차질(99건·63.5%)이 절반을 넘겼다. 기타(61건·39.1%), 연락 두절(10건·6.4%) 순이었다.

국가별 피해·애로(967건)의 67.0%(648건)는 중동 국가였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등 기타 국가가 541건(55.9%)으로 가장 많았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각각 109건(11.3%), 98건(10.1%)이었다.

포장재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단가 및 환율 상승 여파로 원자재 수입 물가가 뛰면서 전체 생산 비용이 10~15% 증가했다는 사례가 접수됐다. 또 13개 컨테이너의 이란 선적이 불가능해지면서 부산항에서 창고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물질 제조 기업도 있었다.

친환경 비료 제조 기업은 원부자재 수급 기간이 최소 2주에서 최대 1개월까지 늦어지는 문제가 생겼고, 사우디 수출 비중이 82%를 차지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사는 추가 수출 주문 확보가 어려워지고 박람회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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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중동전쟁 여파"…중기 피해·애로 1037건

기사등록 2026/08/07 17:30:26 최초수정 2026/08/07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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