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대 신청기한 통보…목포대·순천대 '발등의 불'

기사등록 2026/08/07 14:30:30

최종수정 2026/08/07 14:44: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0일까지 대학 통합 추진계획서 제출 요구

목포대·순천대 갈등 평행선…설립 무산 우려

[전남광주=뉴시스] 목포대(왼쪽)와 순천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목포대(왼쪽)와 순천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정부가 국립의과대학 설립 신청 기한을 20일로 못박아 목포대·순천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통보했다.

의과대 신설은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양 대학과 정치권이 의과대·병원 유치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정부가 국정과제인 의과대학 신설 대학교 선정과 정원 배정을 위한 추진 계획서를 20일까지 제출하도록 전남광주특별시와 목포대, 순천대에 공문을 발송했다.

정부는 목포대와 순천대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위치 등 통합 방안을 합의한 뒤 추진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전남광주특별시에 대해서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신청 정원, 지자체 지원 계획 등을 별도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은 시도 내 국립대학에 설립하되 1대학, 1병원을 기준으로 하고 지리적 근접성을 적용해 심사한다.

정부는 이달 내 대학 선정을 완료하되, 제출된 계획서가 미비한 경우 8월 이후 보완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청서 제출 시한이 13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과대학·병원 위치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갈등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10일까지 양 대학이 합의해 달라고 최후 통첩한 상태다.

지역사회에서는 30년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무산되지 않도록 민 시장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전남 의과대학에 정원 100명 배정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의대 신청기한 통보…목포대·순천대 '발등의 불'

기사등록 2026/08/07 14:30:30 최초수정 2026/08/07 14:44: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