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철의 역사' 달천철장서 설치미술展 '붉은 착륙지'

기사등록 2026/08/07 1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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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지역 철의 역사를 품은 달천철장이 쇠부리문화와 현대미술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달천철장 전시관에서 이수현 작가의 달천철장 특별전 '붉은 착륙지'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통 제철 기술인 울산쇠부리기술을 현대 조형 예술과 접목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철장의 토철을 모티프로 제작한 '붉은 토철'과 울산쇠부리기술 재연 과정에서 직접 채집한 '슬래그(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를 활용해 낯설고도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해 낸다.

전시를 통해 달천철장 홍보관이 문화예술공간으로 새롭게 시민들을 맞게 될 전망이다.

전시는 무료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전시 기간동안 이수현 작가와 함께 하는 장소 탐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의 탐사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따라가며 체험해 보는 능동적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예약은 울산쇠부리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시관에서는 상주 문화해설사가 깊이 있는 해설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과거 철을 생산하던 뜨거운 산업의 원류지가 이제는 시민 감성을 채우는 현대미술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전통 쇠부리문화와 현대 조형 예술이 교차하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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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철의 역사' 달천철장서 설치미술展 '붉은 착륙지'

기사등록 2026/08/07 16:50: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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