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트헤이츠(일리노이)=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8월 1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증가한 1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수치는 당초 발표보다 1000건 상향 조정된 19만8000건이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프로스펙트헤이츠의 한 피자가게 앞에 구인 광고가 걸린 모습. 2026.08.06.](https://img1.newsis.com/2024/01/11/NISI20240111_0000770869_web.jpg?rnd=20240111222023)
[프로스펙트헤이츠(일리노이)=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8월 1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증가한 1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수치는 당초 발표보다 1000건 상향 조정된 19만8000건이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프로스펙트헤이츠의 한 피자가게 앞에 구인 광고가 걸린 모습. 2026.08.06.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해고 수준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8월 1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증가한 19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수치는 당초 발표보다 1000건 상향 조정된 19만8000건이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기업의 해고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미국 노동시장 상황을 실시간에 가깝게 반영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수치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채용은 둔화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5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업률은 5월 4.3%에서 6월 4.2%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구직을 포기해 경제활동인구에서 제외된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주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선호 물가 지표인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하며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신규 채용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팬데믹 이후 대부분 20만~25만건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채용은 약 2년 전부터 둔화하기 시작했으며, 2025년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연방정부 인력 감축, 고금리의 영향으로 둔화세가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최근 버라이즌, UPS, 아마존, 디즈니, 스타벅스, 월마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도 인력 감축에 나섰다.
한편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4500건 감소한 19만8750건을 기록했다. 7월 25일 기준 실업수당 계속수급자는 180만명으로 전주보다 2만4000명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