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약세에 반락 마감…0.48%↓

기사등록 2026/08/06 20:55: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전날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4.90 포인트, 0.48% 내려간 4만4396.70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하락한 영향이 반도체 비중이 큰 대만 증시로 이어졌다.

전날 지수가 3% 가까이 급등한 만큼 단기 차익을 확보하려는 매도가 선행했다.

장중 최저인 4만4487.94로 시작한 지수는 4만4024.32~4만4601.2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3만9782.91로 133.08 포인트 저하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8%, 석유화학주 0.23%, 건설주 0.60%, 금융주 2.15% 하락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1.0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2.10%, 식품주 0.16%, 방직주 0.9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51개는 내리고 547개가 올랐으며 107개는 보합이다.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66%, 롄화전자(UMC) 0.41%,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0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66%, 웨이촹 1.81%, 취안신 4.12%, 친딩-KY 1.23%, 옌화 1.74%, 타이훙 1.82%, 화신과기 1.16%, 잉웨이 1.60%, 타이야 2.70%, 스제 3.50%, 신탕 3.85%, 치방 4.73%, 훙징 0.84%, 화숴 2.39%, 정다 3.52%, 치치 5.00%, 퉁마오 5.32% 떨어졌다.

창룽해운 역시 0.49%, 양밍해운 0.40%, 완하이 1.29%, 중화항공 1.99%, 창룽항공 1.26%, 대만고속철 0.39%, 한샹 2.05%, 룽더조선 1.49%, 전자부품주 궈쥐 1.37%, 대만 플라스틱 1.61%, 중화차 1.55%, 궈타이 건설 1.12%, 싼디개발 0.44%, 약품주 야오화 3.37%, 식품주 퉁이 0.27%, 장화은행 2.11%, 롄방은행 0.97%, 퉁이증권 1.64%, 카이지 금융 3.16%, 위안다 금융 3.31%, 타이신 신광금융 3.36% 궈타이 금융 2.99%, 자오펑 금융 1.76%, 중신금융 2.12%, 푸방금융 2.70% 밀렸다.

융웨건강-촹(永悅健康-創), 취안유(全友), 위룽(宇隆), 쉰제(迅杰), 이룽(義隆)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2.32%, 타이다 전자 1.82%, 난야과기 3.15%, 화방전자 1.18%, 치훙 7.69%, 타이야오 4.08%, 징숴 3.02%, 왕훙전자 9.79%, 쵠촹광전 4.60%, 진샹전자 4.79%, 롄쥔 3.4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09%,
웨이강 6.31%, 젠처 2.53%, 촹이 2.05%, 징하오 과기 7.95%, 촨후 6.65%, 즈마오 4.77%, 주가 1위 신화 4.56%, 가오리 9.66%, 성다과기 5.06%, 젠뎬 5.43%, 쉰신-KY 5.12%, 난뎬 4.25% 뛰었다.

해운주 타이완 항운도 0.69%, 위안슝항 1.45%, 허타이차 1.38%, 철강주 중국강철 0.53%, 타이완 시멘트 1.25%, 방직주 신광합성섬유(新纖) 0.63%, 중화화학 1.49%, 타이완 유리 1.30%, 제지주 중화펄프 2.27%, 스린제지 0.43%, 정룽제지 4.94%, 화난금융 0.57% 올랐다.

퉁신(統新), 푸스다(富世達), 지샹취안(吉祥全), 롄마오(聯茂), 징롄(精聯)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9403억9100만 대만달러(약 41조5465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췬촹광전, 췬이 대만 자취안정(群益臺灣加權正)2,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화방전자의 거래가 활발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급락 이후 빠르게 반등한 대만 증시가 이제 이전 고점 부근의 저항 구간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4만8218까지 오른 뒤 한때 4만선 아래로 밀렸지만 최근 반등 흐름을 감안하면 중장기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2분기 상승 속도가 워낙 빨랐던 만큼 시장이 상승폭을 소화하고 기업 가치 평가를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종목별 밸류에이션이 점차 적정 수준으로 조정되고 수급 교체가 마무리되면 앞으로는 하루 오르고 이틀 쉬는 형태의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이전 고점에 점진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시장의 관심은 실적 자체보다 현재 주가가 적정한 수준인지에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호실적을 발표하더라도 차익실현 매물이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며 당분간 미국과 대만 증시 모두에서 적정 가치 평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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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약세에 반락 마감…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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