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날씨 심해지나 '기후변화' 사실로 인정하는 미국인은 ↓…66%

기사등록 2026/08/06 19:10:57

최종수정 2026/08/06 1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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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7월 중순 미 미시간주 포티즈 해변가
[AP/뉴시스] 7월 중순 미 미시간주 포티즈 해변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도 세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갈수록 극한 날씨 현상이 심해지고 특히 올 여름 극심한 더위와 폭염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극한 날씨와 극심한 더위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지구 단위의 '기후 변화'를 사실로 인정하는 미국인 비율은 오히려 다소 줄어든 것으로 6일 공개된 AP 통신- NORC 공공연구소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2년 만에 실시된 해당 주제 여론조사에서 심한 더위로 여행이나 휴가, 전기료, 수면 및 가족 야외  활동 등과 관련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말한 응답자 비율이 늘어났다.

그러나 궁극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를 인정하는 응답자는 66% 정도였다. 이 답변율은 2025년 9월의 73%에서 감소한 것인데 조사 분석자들은 '대체로 같은 비율'로 판단하고 있다.

이번 조사서 17%는 기후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확신하지 못 한다는 입장이며 15%는 기후변화 같은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변화를 중국 발 '사기'라고 정치 입문 때부터 말하고 이를 계속 주장하고 있다. 이 트럼프의 예에서 보듯 트럼프가 나오기 전부터 친 기업의 미 공화당은 민주당보다 훨씬 기후 변화의 과학적 실재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AP 통신 조사서 지지당 별 기후변화 인정 비율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묘하게 폭염 등 극한 기후로 여행이나 전기료나 수면 등 개인 일상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한 비율에서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많았다고 한다.

이 조사는 7월 23~27일 실시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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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날씨 심해지나 '기후변화' 사실로 인정하는 미국인은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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