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제9차 한-호주 전략대화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8.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6222_web.jpg?rnd=20260806162643)
[서울=뉴시스] 제9차 한-호주 전략대화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8.0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정의혜 차관보는 6일 호주 캔버라에서 엘리 로슨 호주 외교통상부 전략기획조정 차관보와 제9차 한-호주 전략대화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전략대화에는 양국 국방부도 참석해 양자관계, 에너지 공급망 등 경제안보, 국방·방산 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유사입장국 간 소다자 협력 등을 협의했다.
양 차관보는 중동 상황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 속에서 한-호주 양국 간 상호보완적인 에너지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LNG 및 석유제품 등 역내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 및 유지를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정 차관보는 한국 기업이 호주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장기적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안정적 에너지 수급과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호주측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로슨 차관보는 역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또 한-호주 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의 중요성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정 차관보가 한반도 정세 및 관련 우리 입장을 설명한 데 대해 로슨 차관보는 공감과 지지를 표했고, 로슨 차관보는 동남아와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우리측의 관심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양 차관보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고조 속에 유사한 지정·지경학적 환경과 가치를 공유하며 역량을 갖춘 국가들 간 소다자 협력이 지니는 의미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고, 양국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협의체 내에서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전략대화 협의 결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예정된 제7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 고위급 교류 계기에 내실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 차관보는 이번 호주 방문 계기에 잰 아담스 외교차관 및 저스틴 헤이허스트 총리내각부 국제안보 차관보와도 면담하고, 양국 주요 현안, 지역 정세 및 향후 고위급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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