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1년 넘은 李정부 허니문 기간 끝나…與와 고난시기 버텨야"

기사등록 2026/08/06 10:25:58

최종수정 2026/08/06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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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과 李정부 성과로 평가 받는 고난 시기…같이 버텨 나가야"

'전대 경쟁'에 "분당 역사 반면교사 삼을 것…한강물 칼로 물 베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이재명 정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제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며 "정부와 여당이 고난 시기를 같이 버티는 게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조정을 받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 정부가 국민들 마음에 못 들어서 부분적으로 우하향의 곡선을 지금 가고 있는 것"이라며 "그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어 지지층과 중도 확장을 통한 지지율의 확장이 사실은 전체 지지율을 높여나가는 것이지, 코어 지지층 아니면 중도 확장만 진행되는 건 아니다"며 "그래서 분열과 갈등의 요소보다는 연대와 통합의 관계로 만들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유시민 장관이 했던 논쟁들이 자꾸만 우리 당에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사실은 이런 지점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당원을 ABC로 나누고, 그다음에 썩은내라든지 이재명 정부 필패론이라든지 내부의 갈등을 만들게 되면 내부의 갈등이 전체적으로 우리를 지지하는 층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미치기 때문에 우리 내부의 갈등을 좀 정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정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제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며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적 성과를 가지고 평가를 받는 고난의 시기가 왔기 때문에 고난의 시기를 같이 버티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을 두고서는 "2007년과 2015년의 분당의 역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거기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정당 내의 토론과 당대표 선거가 한강물 칼로 물 베기로 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가 연설 전에 끝나는 '선투표 후연설' 방식을 두고 "지금에 와서 투표 방식을 바꾸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런 방식의 당대표 최고위원선거 과정이 한 10여년 넘게 이어져왔다. 그래서 저도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결정된 바대로 진행을 하고, 현재 문제되는 지점들은 다음 전당대회부터는 제도설계를 할 때 다시 한번 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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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1년 넘은 李정부 허니문 기간 끝나…與와 고난시기 버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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