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등 범정부 AI 기본의료 전략 발표
보건소·공공병원 등에 AI 패키지 등 구축
![[성남=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3월 17일 정은경(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AI를 활용한 의료 시연 현장을 참관하는 모습 2026.03.18. nowest@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02086729_web.jpg?rnd=20260318101614)
[성남=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3월 17일 정은경(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AI를 활용한 의료 시연 현장을 참관하는 모습 2026.03.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과 공공병원에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 보급된다. 응급환자 이송부터 병원 선정까지 최적의 경로를 AI가 분석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범정부 AI 기본의료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생명을 지키는 AI, 모두가 누리는 의료혁신'을 목표로 복지부, 국가AI전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수립했다.
이번 전략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의료혁신 ▲전국적인 AI 의료혁신 디지털 기반 구축 ▲지속 가능한 AI 의료 생태계 마련 등 3대 전략, 12대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동네에서도 대학병원급 AI 진료를 현실화한다. 전국 보건소·보건지소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취약지 일차의료기관에 진료·행정·건강관리를 보조하는 일차의료 AI 지원 도구(패키지)를 도입해 엑스레이 등 영상판독을 돕고 진료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며 만성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지역 공공병원을 위해 국가 GPU 기반 공공의료 AI 플랫폼에 전국 책임의료기관 72개소를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올해 하반기 9개소 시범 개통을 시작으로 2027년 30개소, 2029년에는 72개소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지방의료원 전산시스템도 클라우드 기반 첨단 정보시스템으로 교체해 지역 공공병원에서도 AI 기반 첨단의료 체계를 구현할 방침이다.
섬·산간 등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방문간호사가 AI로 분석한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원격지 의사와 협진하는 AI 기반 비대면 재택협진을 시범 적용한다.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급대 이송부터 적정 병원 선정까지 실시간 AI 분석으로 지원하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가칭)을 올해 하반기 대구 지역에서 시범 적용하고 단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병원별 진료역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적기 이송을 돕는 응급의료 정보망을 고도화하고, 환자 분류·모니터링 등 응급실 내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는 지능형(스마트) 응급실도 개발한다.
![[세종=뉴시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22일 강원 원주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강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02117562_web.jpg?rnd=20260422133327)
[세종=뉴시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4월 22일 강원 원주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찾아 강원 응급환자 이송체계 간담회를 열고 지역 응급의료 현안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병원 방문부터 귀가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모든 서비스를 AI로 지원하는 AI 지능형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의료현장에 AX 선도모델을 구현하는 권역별 AI 특화병원을 구축·확산한다. 병원을 옮길 때마다 컴퓨터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 등을 새로 촬영하지 않기 위해 '나의 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병원 간 진료기록과 의료영상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국민 AI 건강비서로 검진 결과를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치료제가 마땅치 않던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열린다. 고성능 AI 분석을 바탕으로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술 로봇 등 피지컬 AI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전체·세포 등 기초 바이오 데이터를 고성능 AI가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K-허깅페이스)과 기업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돕는 국가 GPU 기반 혁신 신약 플랫폼 등 K-AI 신약 플랫폼을 구축한다. 12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올해 하반기 우선 개방하고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신약·의료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기관마다 흩어져 있던 보건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개방하는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데이터와 독자 AI 모델에 기반한 한국형 의료 AI를 2027년부터 본격 개발해 지역 공공병원 중심으로 활용한다. 데이터 이용 제한, 유출 방지, 관리·감독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입법 지원으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한다.
정부는 AI 도입에 따른 최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 체계를 마련한다. 개별 AI 의료기술의 사용에 보상하는 현행 방식과 함께 AI 기술의 의료성과를 평가·보상하는 체계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5차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가칭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발표하고, AI 기업과 병원이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하도록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AI 기본의료 전략 의결을 계기로 국가AI전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AI 의료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치료제가 마땅치 않던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열린다. 고성능 AI 분석을 바탕으로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술 로봇 등 피지컬 AI 개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전체·세포 등 기초 바이오 데이터를 고성능 AI가 분석하는 통합 플랫폼(K-허깅페이스)과 기업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돕는 국가 GPU 기반 혁신 신약 플랫폼 등 K-AI 신약 플랫폼을 구축한다. 12만명 규모의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올해 하반기 우선 개방하고 임상·유전체 데이터를 신약·의료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기관마다 흩어져 있던 보건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개방하는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거점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데이터와 독자 AI 모델에 기반한 한국형 의료 AI를 2027년부터 본격 개발해 지역 공공병원 중심으로 활용한다. 데이터 이용 제한, 유출 방지, 관리·감독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입법 지원으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한다.
정부는 AI 도입에 따른 최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적정 보상 체계를 마련한다. 개별 AI 의료기술의 사용에 보상하는 현행 방식과 함께 AI 기술의 의료성과를 평가·보상하는 체계 등을 폭넓게 검토한다.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제5차 세계 바이오 서밋을 계기로 가칭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발표하고, AI 기업과 병원이 함께 세계 시장에 진출하도록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이번 AI 기본의료 전략 의결을 계기로 국가AI전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전국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AI 의료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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