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진법사, 권성동 당대표 추대…2만명 신도 가입 요구
이만희, 과천교회 종교시설 용도변경 위해 제안 수락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천지 간부들이 "빨간 옷, 봉사단체에 가입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정황이 드러났다.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는 이만희 총회장 등의 지시로 2년6개월 동안 5만6472명을 넘는 신도들의 강제 가입이 이뤄졌다고 봤다. 사진은 이만희 총회장. (사진=뉴시스DB) 2026.08.0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4/NISI20260624_0021334148_web.jpg?rnd=2026062414061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천지 간부들이 "빨간 옷, 봉사단체에 가입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정황이 드러났다.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는 이만희 총회장 등의 지시로 2년6개월 동안 5만6472명을 넘는 신도들의 강제 가입이 이뤄졌다고 봤다. 사진은 이만희 총회장. (사진=뉴시스DB) 2026.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신천지 간부들이 "빨간 옷, 봉사단체에 가입해야 한다"고 지시하는 등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는 이만희 총회장 등의 지시로 2년6개월 동안 5만6472명 넘는 신도가 강제 가입된 것으로 봤다.
5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이 총회장 등 8인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들은 2021~2024년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강제로 가입시킨 것으로 적시됐다.
특히 교단 간부 A씨는 2021년 12월 다대오지파 부총무에게 "빨간 옷, 봉사단체 가입을 해야 한다"며 "책임당원으로 2000명 내지 3000명 가입을 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네트워크본부장을 역임한 오모씨가 관여된 정황도 포착됐다.
전씨는 2022년 10월 책임당원 30만명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하는 '서포터즈 운동본부'를 조직, 당원 모집을 추진했다.
당시 이들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책임당원을 끌어모으기로 결심, 2만명 규모 신도 명단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회장은 과천교회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제의를 수락, 당원 가입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이 같은 방식으로 교단이 2년6개월에 걸쳐 최소 5만6472명의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강제로 입당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7월 1일~9월 30일 6482명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다대오지파 신도 2873명, 2022년 12월~2023년 1월 3만5073명, 2023년 9월 1일~2024년 1월 31일 1만2044명을 가입시켰다고 봤다.
이 총회장과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은 지난달 13일 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합수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신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가입했다고 의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는 이만희 총회장 등의 지시로 2년6개월 동안 5만6472명 넘는 신도가 강제 가입된 것으로 봤다.
5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이 총회장 등 8인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들은 2021~2024년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강제로 가입시킨 것으로 적시됐다.
특히 교단 간부 A씨는 2021년 12월 다대오지파 부총무에게 "빨간 옷, 봉사단체 가입을 해야 한다"며 "책임당원으로 2000명 내지 3000명 가입을 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네트워크본부장을 역임한 오모씨가 관여된 정황도 포착됐다.
전씨는 2022년 10월 책임당원 30만명 신규 가입을 목표로 하는 '서포터즈 운동본부'를 조직, 당원 모집을 추진했다.
당시 이들은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가 될 수 있도록 책임당원을 끌어모으기로 결심, 2만명 규모 신도 명단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총회장은 과천교회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제의를 수락, 당원 가입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이 같은 방식으로 교단이 2년6개월에 걸쳐 최소 5만6472명의 신도들을 국민의힘에 강제로 입당시킨 것으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7월 1일~9월 30일 6482명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다대오지파 신도 2873명, 2022년 12월~2023년 1월 3만5073명, 2023년 9월 1일~2024년 1월 31일 1만2044명을 가입시켰다고 봤다.
이 총회장과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은 지난달 13일 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합수본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 신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가입했다고 의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