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 발전 확대 기대감"…SK이노베이션, '공급망 허브' 역할 커진다

기사등록 2026/08/05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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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에 LNG 발전 구축 공감대

SK이노베이션 LNG 공급망 역량 주목

'생산→도입·저장→발전' 전 영역 대응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3일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처음 입항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K이노베이션 E&S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3일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처음 입항하는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정부가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한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발전소 구축을 검토하면서 LNG 발전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장에는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LNG 열병합 발전소가 적합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서 LNG 발전 확대가 본격화하면 SK이노베이션이 LNG 공급망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최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 LNG 열병합 발전소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반도체 공장에는 전기는 물론 열을 공급하는 LNG 열병합 발전소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반도체 공장은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기와 열 모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도체 공장의 이 같은 특성을 감안하면 LNG 열병합 발전소가 가장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꼽힌다.

정부가 LNG 발전 확대에 나서면 SK이노베이션의 사업 기회는 늘어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이 LNG 생산과 도입·저장, 발전 등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SK이노베이션이 LNG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공급망 허브 역할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계열사 SK이노베이션 E&S는 올해 2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를 국내에 도입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 단계부터 참여해 '개발→생산→도입'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수한 최초의 사례다.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LNG를 다윈 LNG터미널에서 액화하고 이를 국내 보령 LNG터미널까지 운송한 것이다.

이미 SK이노베이션 E&S는 LNG 공급망 역량을 발판 삼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LNG 열병합 발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LNG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2030년 2분기 상업 가동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이 LNG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내 LNG 발전 확대 국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라며 "SK이노베이션이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한 LNG 사업의 이익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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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발전 확대 기대감"…SK이노베이션, '공급망 허브' 역할 커진다

기사등록 2026/08/05 15:10: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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