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VC·가소제 담합 의혹' 석유화학업체 7개사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6/08/05 11:20:07

최종수정 2026/08/05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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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대검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고검장·검사장 화상회의를 소집해 보완수사권, 전건송치 등 검찰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2026.05.2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대검찰청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고검장·검사장 화상회의를 소집해 보완수사권, 전건송치 등 검찰개혁 과제를 논의한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검찰이 석유화학 제품 품목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오전부터 한화솔루션, LG화학,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석유화학업체 7곳의 회사 사무실과 사건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수년간 사전에 협의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PVC는 석유와 소금에서 추출한 원료를 결합해 만든 합성 플라스틱으로 건축, 의료용 기기, 소비재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 PVC와 가소제 등 가격 담합 정황을 포착하고,석유화학 기업 4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미국·이란 전쟁을 빌미로 국내 유가 가격 인상 시기와 폭을 사전에 합의해 가격을 끌어올린 혐의로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 등 국내 주요 정유사들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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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VC·가소제 담합 의혹' 석유화학업체 7개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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