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집중 투자한 한 투자자가 2개월 만에 30억원이 넘는 손실을 인증했다. (사진=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05/NISI20260805_0002204827_web.jpg?rnd=20260805105108)
[서울=뉴시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집중 투자한 한 투자자가 2개월 만에 30억원이 넘는 손실을 인증했다. (사진=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강화 후 관련 상품 거래가 줄어든 상황 속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 투자한 한 투자자가 2개월 만에 30억원이 넘는 손실을 인증했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몰빵 최후(본인 인증)'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의 증권사 계좌 화면을 보여주며 "최고점부터 최저점까지 최대 손실을 낱낱이 인증한다"며 "실제 내가 보유하고 있는 계좌이며 절대로 조작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계좌 화면에는 지난 6월말부터 7월 30일까지 총수익이 -30억 3131만 7550원으로 단순 수익률은 마이너스 80%를 밑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A씨가 최초 보유한 자산은 36억3000만원을 웃돌았지만 현시점 보유 자산은 약 6억원 수준으로 줄어든 점도 드러났다.
A씨는 "31일 반등해서 좀 나아졌지만 현재는 또 다시 절망에 빠져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투자 내역에 대해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하이닉스+전자) 몰빵, 삼성전자우 신용 5억 원"이라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벌 때도 신나게 벌고 깨질 때도 신나게 깨졌다. 내 계좌를 보면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마음의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A씨가 투자한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특정 종목의 하루 수익률을 2배 안팎으로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이다. 이에 최근 금융당국은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실제 규제 시행 후 관련 상품 거래는 급감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관련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거래대금은 시행 전보다 약 89%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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