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캐나다 등 순회하며 현장 경영 돌입
10일 파리 출국…하반기 매출 성장 직접 다져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월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6340_web.jpg?rnd=2026041415582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4월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제2차 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유럽·미국·캐나다 등 글로벌 현장을 돌며 직접 매출 점검에 나선다. 휴가까지 반납하고 하반기 영업 및 매출 계획 전반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서 회장이 8월 한 달간 하반기 매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현장 업무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서 회장은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유럽 전 국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주요 해외 법인을 찾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출장은 단순한 해외 법인 순회가 아닌 하반기 매출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영업 점검이다. 서 회장은 권역별 시장 환경과 제품별 판매 현황, 입찰 및 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 계획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Gifrer),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iQone) 등을 인수한 이후 강화된 현지 법인과의 영업 시너지와 판매 전략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럽 전반의 약국 유통망을 함께 살피면서 병원과 약국으로 구분되는 의약품 핵심 유통 채널 두 곳의 영업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병원·조달시장 중심의 직판 체계에 더해 약국 직판망까지 확장하며 유럽 시장 내 공급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서 회장은 폭염으로 근무 환경이 열악해진 유럽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조5387억원,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8%, 97.4% 증가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기존 제품군의 안정적인 판매와 고수익 후속 제품군의 성장, 글로벌 직판 체계 고도화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를 비롯한 고수익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의 약 65%를 차지했다. 서 회장은 이번 출장 기간 동안 권역별 후속 제품군의 판매 전략과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 출시 국가 확대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경영은 글로벌 직판망에서 축적된 시장 정보를 최고경영진의 의사 결정과 바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셀트리온은 현지의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판매 전략에 빠르게 반영해 권역별 사업 계획의 실행 속도를 높여 글로벌 직판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