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자매도시' 안동시·日사가에시, 미래세대 교류 넓힌다

기사등록 2026/08/05 0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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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가에 시장, 첫 안동 방문…협력 방안 논의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청을 방문한 일본 사가에시 사이토 마사아키 시장과 대표단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권기창 안동시장이 안동시청을 방문한 일본 사가에시 사이토 마사아키 시장과 대표단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2026.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50년 넘게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온 경북 안동시와 일본 사가에시가 청소년 및 시민이 주도하는 교류 확대에 나선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일본 사가에시 사이토 마사아키 시장과 대표단이 전날 안동시청을 방문해 청소년 교류와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이토 시장이 취임한 뒤 안동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동시와 사가에시는 197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행정은 물론 문화·예술, 청소년,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는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전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온라인 교류와 상호 방문 확대, 안동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류, 양 도시 대표 축제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양측이 공감대를 이뤘다.

민간 차원 교류도 넓힌다. 지난 5월 안동시민들이 일본 '사가에 사쿠란보 마라톤'에 참가하는 등 시민 중심의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도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사가에시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봤다. 저녁에는 월영교 일원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야행 '월영야행'을 찾아 안동의 야간 관광 콘텐츠도 체험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난해 자매결연 50주년이 새로운 출발점이었다면 이번 방문은 당시 약속을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가는 계기"라며 "청소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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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자매도시' 안동시·日사가에시, 미래세대 교류 넓힌다

기사등록 2026/08/05 08:31: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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