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시리아 새 지도부와 만날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8/05 00:13: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카셈 "안정된 시리아·레바논은 서로에게 힘"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에는 강한 반발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현지 매체인 LBCI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열린 이란 정부 연대 집회에서 카셈 사무총장이 화상 연결을 통해 연설하는 모습. 화면에 적힌 아랍어 문구는 '오 지도자여'라는 뜻이다. 2026.08.05.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현지 매체인 LBCI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서 열린 이란 정부 연대 집회에서 카셈 사무총장이 화상 연결을 통해 연설하는 모습. 화면에 적힌 아랍어 문구는 '오 지도자여'라는 뜻이다. 2026.08.0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수장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무너뜨린 시리아 새 지도부와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레바논 현지 매체인 LBCI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된 시리아와 레바논이 서로에게 힘이 된다며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헤즈볼라는 2013년 시리아 내전에 개입해 아사드 정권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4년 12월 반군의 공세로 아사드 정권이 붕괴하면서 시리아 내 군사 활동과 이란에서 레바논으로 이어지던 보급로가 사실상 끊겼다.

양측은 그동안 적대적인 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흐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도 지난 6월 양국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면 헤즈볼라와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현지 매체인 LBCI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2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고(故) 하산 나스랄라 묘역에서 열린 암살 1주기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카셈 총장의 TV 연설을 듣는 모습.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나스랄라는 2024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2026.08.05.
[베이루트=AP/뉴시스] 레바논 현지 매체인 LBCI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나임 카셈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양측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시기에 헤즈볼라와 시리아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만나는 데 장애물은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5월2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고(故) 하산 나스랄라 묘역에서 열린 암살 1주기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카셈 총장의 TV 연설을 듣는 모습.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나스랄라는 2024년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2026.08.05.
카셈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된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직접 협상도 비판했다. 그는 직접 협상이 "수치와 굴욕, 잇따른 양보만 가져왔다"며 정부에 일방적인 양보를 멈추고 헤즈볼라와 대화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이 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양국은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군 철수와 레바논군 배치, 헤즈볼라 무장 해제 문제를 협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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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수장 "시리아 새 지도부와 만날 수 있어"

기사등록 2026/08/05 00:13: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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