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크세니아 페도로바 전 러시아 국영 뉴스채널 RT의 프랑스 지사장. (사진 = 페도로바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08.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333_web.jpg?rnd=20260804165929)
[서울=뉴시스]크세니아 페도로바 전 러시아 국영 뉴스채널 RT의 프랑스 지사장. (사진 = 페도로바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6.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프랑스 행정법원은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가 조직한 '공공 질서 교란용 허위정보 캠페인'의 전달 통로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추방 명령을 받은 크세니아 페도로바 전 RT 프랑스 수장이 제기한 추방 명령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폴리티코 유럽에 따르면 프랑스 행정법원은 페도로바가 해당 조치들로 즉각적이고 중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페도로바에게 추방 명령과 함께 프랑스 내 금융 자산의 최소 6개월 동결을 결정했고 파리에 머무는 동안 매일 경찰에 출석해 소재를 확인받도록 통보했다.
RT 프랑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인 2023년 폐쇄됐다. 페도로바는 프랑스에 계속 머물며 보수 성향 프랑스 억만장자 뱅상 볼로레가 소유한 CNews 등에서 친러 성향 평론을 이어갔다.
로랑 뉘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페도로바는 프랑스의 민주적 기능을 훼손하려는 러시아 선전을 그대로 전달했다"고 추방 명령을 옹호했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도 "페도로바는 러시아 허위정보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 입증된 선전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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