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간편하게" 생선구이에 닭칼국수까지 간편식 판매 '쑥'

기사등록 2026/08/06 05:03: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CJ제일제당 '연어 스테이크' 6월에만 10초당 1개 팔려

BBQ, 상반기 HMR 유통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9.3%↑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군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군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무더위 속에 집밥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식품업계의 간편식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생선구이 프리미엄 제품인 연어 스테이크는 지난 6월 한 달에만 26만5000개가 판매됐다. 이는 약 10초당 1개씩 판매된 수준이다.

이 같은 판매 가속화에 연어 스테이크는 지난해 12월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별도의 손질이나 조리 과정 없이 샐러드, 파스타, 솥밥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틸라피아와 순살 고등어구이 레몬제스트 또한 두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약 20만개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생선 HMR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는 출시 18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이 제품은 동대문 닭한마리 골목의 진한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시중 칼국수 전문점 수준의 규격으로 개발한 면발에 진한 닭육수, 야채의 감칠맛을 더했다. 마늘과 후추의 은은한 향도 살렸다.

이 제품은 복날 시즌을 맞아 닭가슴살을 고명으로 올리거나 HMR 삼계탕을 더해 끓이는 등 여름철 보양 별미로 응용한 조리법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뚜기, 동대문식 닭한마리 칼국수 (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BQ는 올해 상반기 HMR 유통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최근 HMR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BBQ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해온 'BBQ 오븐구이 닭다리살'을 롯데마트에서 선보이며 오프라인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해동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하다. 그릴이나 프라이팬으로도 완성할 수 있다.

파슬리와 바질 등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허브솔트맛과 BBQ의 인기 메뉴인 '자메이카 통다리구이' 소스를 활용한 자메이카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간편식은 손질이 완료된 상태와 짧은 조리 시간, 간단한 조리 과정 등의 편의성과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내세워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간편식으로 집밥을 해결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식품 업계의 관련 제품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생선 HMR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향후 생선 원물의 형태를 살린 생선구이 제품과 흰살 생선 순살을 담은 '오븐구이 생선살' 제품의 맛도 다양화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춘 차별화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오븐구이 닭다리살.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BQ 오븐구이 닭다리살.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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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간편하게" 생선구이에 닭칼국수까지 간편식 판매 '쑥'

기사등록 2026/08/06 05: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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