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에 대체노선 건의
![[성남=뉴시스]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사진=성남시 제공) 2026.08.0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4051_web.jpg?rnd=20260804140050)
[성남=뉴시스]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국토교통부의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분당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공동주택단지 하부를 지나는 노선 계획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샛별마을을 우회하는 대체 노선 검토를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성남나들목(IC) 부근을 잇는 총연장 15.4㎞, 왕복 4차로 규모로 추진한다.
지난 2024년 1월 국토교통부에 최초 민간제안서가 제출됐으며, 2026년 2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뒤 지난 7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중이다.
현재 검토 중인 노선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하부를 대심도 터널로 통과하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진동, 분진, 공사 차량 통행, 고속도로 운영 이후 환기구 설치 등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공동주택단지를 우회하는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샛별마을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돼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만큼, 고속도로가 단지 하부를 통과할 경우 사업성과 추진 일정, 단지 안전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샛별마을 하부 통과 노선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게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샛별마을을 비롯한 공동주택단지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을 우선 검토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에 재건축을 앞둔 지역의 특성과 주민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시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우회 노선이 검토되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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