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자율 훈련…SSG 이숭용 감독 "경기에서 집중력 중요"

기사등록 2026/08/04 16: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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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김희준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경기 전 훈련을 자율로 진행했다. 경기에서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서다.

이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율적으로 훈련하도록 했다. 이전에도 훈련량이 상당했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낫다고 생각해 자율 훈련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거의 모든 선수들이 나와서 훈련을 했다고 하더라. 최대한 햇빛을 보지 않고 훈련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전국에 연일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인천의 기온도 섭씨 36도에 달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도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일 2경기를 취소했고, 고척 스카이돔을 제외한 모든 구장의 경기는 KBO 경기운영위원과 구단 경기 관리인이 협의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지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에는 폭염 특보 단계에 따른 경기 운영 기준을 세분화했다.

아울러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잠실구장(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KT 위즈-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오후 1시가 되기 전 취소 결정을 내렸다.

폭염 속에서 경기가 진행될 경우 선수들의 체력,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각 팀 사령탑들도 신경을 쓰는 중이다.

이 감독은 주전 유격수 박성한에게 휴식을 줄 타이밍도 가늠하고 있다. 박성한은 올 시즌 수비 이닝이 811⅔이닝으로, 전체 유격수 중 두산 박찬호(836⅔이닝)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다만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하다.

이 감독은 "박성한이 팀에서 가장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쉬게해 줄 타이밍을 보고 있다"며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하지만, 날씨가 더워 이번 주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쉬어야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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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자율 훈련…SSG 이숭용 감독 "경기에서 집중력 중요"

기사등록 2026/08/04 16:35: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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