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협박·감금·사기' 혐의 제주 10대, 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2026/08/04 1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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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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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공갈 등을 한 혐의를 받는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공갈, 사기 및 감금 혐의로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제주시 소재 카페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자 B(20대)씨를 상대로 협박해 현금 수십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B씨에게 금융기관 대출을 받게끔 종용한 뒤 대출금 수백만원을 뜯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B씨를 서귀포 한 PC방에 감금해 나가지 못하게 한 것을 조사됐다.

B씨 보호기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A군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과거 B씨와 복싱 스파링을 하던 중 치아가 파손됐으며 이에 대한 합의금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청구하지 않고 자체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범 방지 차원에서 A군에 대한 긴급응급조치 일환으로 피해자 주거지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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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협박·감금·사기' 혐의 제주 10대, 현행범 체포

기사등록 2026/08/04 13:31: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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