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신호 켜졌다"…지금 확인해야 할 핵심 경제지표 3가지

기사등록 2026/08/05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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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며 핵심 경제지표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8.04
[서울=뉴시스]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하반기 증시를 전망하며 핵심 경제지표 3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2026.08.04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일평균 수출금액, 장단기 금리차 등 3가지 경제지표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독자 3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영익의 경제스쿨'에서는 지난 3일 증시를 전망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일평균 수출금액, 장단기 금리차를 제시하며 "올 하반기에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채널 운영자 김영익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코스피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지표가 상승할 때는 주식 비중을 늘리고, 정점을 찍고 하락하기 시작하면 현금성 자산과 단기채권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지표는 발표 시차가 있는 만큼 한국은행의 뉴스심리지수도 함께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평균 수출금액 역시 코스피와 상관계수가 0.9에 달하는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7월 20일까지 집계된 수출금액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 약세를 예상했고 실제 주가도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출도 눈여겨봐야 할 지표로 꼽았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 주가와 반도체 수출은 상관계수가 0.9에 달한다"며 "최근에는 두 지표 모두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단기 금리차 역시 경기와 증시를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최근 흐름을 보면 올 하반기에는 선행지수가 꺾이고 코스피도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주식 비중을 다소 줄이고 현금성 자산이나 단기채권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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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 신호 켜졌다"…지금 확인해야 할 핵심 경제지표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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