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친명계 자처하지 말아야…차라리 '친석계' 하라"

기사등록 2026/08/04 09:10:28

최종수정 2026/08/04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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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친명…'팀정청래'엔 동의"

"정청래, 선호투표 전 승부 결정 기대"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con@newsis.com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2일 오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이룸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경남 합동연설회에서 한민수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4일 "제발 전당대회에서 친명계를 자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김민석 후보와 옆에서 같이 다니시는 분들은 차라리 '친석계'라고 하라"고 했다.

한민수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 인터뷰에서 최근 거론되는 '친명 대 친청 계파구도'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세상에 저한테 반명이라고 하면 거기에 대해 동의하실 분들이 실제 몇 분이나 계시겠나"라며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지고 뛰는 최고위원들을 향해 반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무리 선거 캠페인이지만 조금 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따지면 제가 진짜 친명이고 친청"이라며 "차라리 그렇게 김민석 전 총리 옆에서 같이 다니시는 분들, 김민석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우리는 친석계다, 친송계다' 그렇게 하라. 그게 더 정직한 것"이라고 했다.

'팀정청래'라는 용어가 쓰이는 것엔 "저는 정청래 후보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뛰었던 그 진정성과 정책 방향, 노선에 대해 동의한다"며 "그런 점에서 저는 친청 후보고 다른 두 후보(최민희·이성윤 후보)들도 같은 방향과 속도를 맞추고 있다. 그렇게 구분되는 것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 한 후보는 "최민희 후보가 김영호 후보에 대해 '박쥐'라는 표현을 썼다"는 주장엔 "(전당대회가) 과열로 가선 절대 안 된다"며 "최민희 후보께서 사과했고 김영호 후보도 사과를 받아들이셨으니 그렇게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당대회 판세와 관련해선 "선호투표를 하기 전에 정청래 후보가 더 많은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받아서 승부를 결정짓지 않겠나 이런 기대를 해본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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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친명계 자처하지 말아야…차라리 '친석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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