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대표 후보…김민석 42.3%·정청래 27.7%[여론조사]

기사등록 2026/08/03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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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지지도 김 42.3%·정 27.7%·송 13.8%

호남 권리당원수 전체 3분의 1 승패 분수령

송 1순위 지지자, 김 2순위 지지 49.5%…정 20.5%

[전남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 (그래프=최희영)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 (그래프=최희영)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승부처'인 전남광주에서 김민석 당 대표 후보의 지지율이 42.3%로 정청래 후보 27.7%보다 14.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송영길 후보는 13.8%로 3위 탈락자의 표를 재배분(합산)하는 선호투표제를 적용할 경우 전남광주의 표심이 당락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뉴시스 전남광주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남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후보 1순위 지지도를 여론조사한 결과 김 후보가 42.3%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 후보로 27.7%, 3위는 송 후보로 13.8%를 기록했다. 1위 김 후보와 정·송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각각 14.6%포인트, 28.5%포인트다. 잘 모름은 40.1%다.

1순위 지지자별 2순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김 후보와 송 후보의 지지 성향이 서로 쏠림 현상을 보인 반면, 정 후보 측은 송 후보에게 다소 높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후보별로 송 후보를 1순위로 지지한 응답자는 2순위로 김 후보 49.5%, 정 후보 20.5%를 지목해 29%포인트 격차가 났다.

김 후보 1순위 지지자는 2순위로 송 후보 54.2%, 정 후보 19.6%를 지지했다.

1순위로 정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2순위로 송 후보 32.7%, 김 후보 25.7%의 응답률을 보였다.

1순위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는 40대(48.6%), 정 후보는 60대(32.9%), 송 후보는 70대 이상(22.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김 후보 서부권(46.7%), 정 후보 중부권(31.2%), 송 후보 서부권(17.8%)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정당별 지지율 성향은 김 후보 민주당(47.8%), 정 후보 조국혁신당(31.1%), 송 후보 개혁신당(33.4%)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선호투표제를 적용한다.

선호투표제는 3위 후보 탈락과 표의 재배분이 핵심이다. 유권자가 후보 3명을 선호순으로 기재한 뒤 3위 후보가 떨어지면 그를 뽑은 유권자가 2순위로 찍은 후보에게 표를 재배분한다.

호남은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전당대회 승패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5일 전남광주·전북 순회경선 합동연설을 한 뒤 17일 최종 승자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ARS(100%)를 통해 진행했다. 1만6071명 중 1007명이 답해 응답률은 6.3%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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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대표 후보…김민석 42.3%·정청래 27.7%[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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