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급브레이크'…삼전·SK하닉 8% 안팎 급락[핫스탁]

기사등록 2026/08/03 09:37:4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사상 최대 랠리 하루 만에 전환…차익실현 물량 출회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6% 하락한 6358.2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 내린 709.99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5.7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03.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6% 하락한 6358.2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6% 내린 709.99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5.7원에 거래 중이다. 2026.08.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일 장 초반 나란히 8% 안팎 급락하며 전 거래일 급등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삼성전자는 8.19%내린 24만1000원, SK하이닉스는 7.74% 내린 1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지난달 31일 각각 25% 이상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코스피 사상 최대 상승장을 주도했다. 당시 증권가는 미국 빅테크의 호실적과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 디레버리징(차입 축소) 마무리, 극단적인 저평가 인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5.07%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예고했다. 여기에 미국과 일본 통화당국이 30여 년 만에 공동으로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서면서 외환시장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주요 기술기업들의 실적과 AI 투자 모멘텀 지속 여부가 반도체주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미국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 실적 발표는 종료됐지만, 여전히 여타 주력 업종들의 실적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에서는 AMD, 샌디스크 실적이 국내외 반도체주의 주가 반등에 연속성을 부여하는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AMD는 AI GPU와 서버 CPU 수요가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지, 매출 증가가 총마진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3분기 데이터센터 가이던스가 추가 성장을 시사하는지가 관전 포인트"라며 "샌디스크 실적은 메모리 피크아웃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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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03 09:3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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