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다저스, 트레이드로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영입

기사등록 2026/08/02 13:47:2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디트로이트에 유망주 3명 내줘

[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태릭 스쿠벌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7.30
[디트로이트=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태릭 스쿠벌이 30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7.30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차지한 왼손 투수 태릭 스쿠벌을 품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외야수 자이어 호프, 우완 투수 리버 라이언, 브래디 스미스 등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스쿠벌을 받는 1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2020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스쿠벌은 빅리그 최정상급 선발 투수다.

2024년 18승 4패 평균자책점 2.39, 2025년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로 활약하며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올 시즌에도 16경기에서 96⅔이닝을 던지며 7승 5패 평균자책점 2.79로 위력을 자랑했다.

디트로이트가 올 시즌 AL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스쿠벌을 둘러싼 트레이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아울러 스쿠벌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해 디트로이트와 결별이 유력해 보였다.

이에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탬파베이 레이스,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스쿠벌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결국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다저스가 스쿠벌을 데려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다만 우승을 위해선 선발진 강화가 필수적이었다.

현재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블레이크 스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 쇼헤이마저 무릎 통증으로 인해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다저스는 이번 영입으로 스쿠벌-야마모토 요시노부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 원투펀치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글래스노우, 스넬, 오타니가 모두 돌아온다면 월드시리즈 3연패 가능성은 한층 높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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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도전' 다저스, 트레이드로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영입

기사등록 2026/08/02 13:4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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