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자제·수분 섭취 당부

[강원=뉴시스]이덕화 기자 = 8월 첫 일요일인 2일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고, 동해안에서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강원 내륙 34~39도 안팎, 산지 30도 안팎, 동해안 35~39도 안팎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해안은 높은 기온에 습도가 더해지면서 실제 기온보다 체감온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최근 강릉·속초 등 동해안에서는 초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 곳곳에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활동은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폭염이 이어지는 동안 야외활동을 가급적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계곡 등을 찾는 피서객들도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계곡에서는 날씨가 맑더라도 상류 지역 강수 여부에 따라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8월 초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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