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화산지대서 규모 4.7 지진…26명 다쳐

기사등록 2026/08/02 03:53:56

최종수정 2026/08/02 0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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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인근 화산지대서 강한 흔들림

낙석에 차량 파손·건물 일부 붕괴

당국 "규모 3 이상 여진 가능성"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건물이 파손돼 있다. 2026.08.01.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건물이 파손돼 있다. 2026.08.01.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인근의 화산지대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해 26명이 다쳤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지질화산연구소(INGV)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6분께 나폴리 서쪽 캄피 플레그레이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40.83도, 동경 14.14도이며 진원 깊이는 약 3㎞다. 본진 이후 약 170차례의 지진이 이어졌다.

나폴리와 인근 포추올리 등에서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다. 놀란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이 끊겼다. 철도와 지하철 운행도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중단됐다.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돼 있다. 2026.08.01.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도로가 파손돼 있다. 2026.08.01.
당국은 모두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명은 포추올리, 5명은 줄리아노에서 치료받았다.

부상자 중 5명은 병원에 남아 치료받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이 파손되고 낙석과 산사태도 발생했다. 포추올리에서는 바위가 도로와 주차된 차량 위로 떨어졌다.

가디언은 이번 지진이 이 지역에서 약 40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라고 전했다.

당국은 안전 점검을 위해 약 150가구, 주민 300명을 대피시켰다. 넬로 무수메치 시민보호부 장관은 지진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규모 3 이상의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이 보이고 있다. 2026.08.01.
[포추올리=AP/뉴시스] 8월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 포추올리에서 규모 4.7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이 보이고 있다. 2026.08.01.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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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화산지대서 규모 4.7 지진…26명 다쳐

기사등록 2026/08/02 03:53:56 최초수정 2026/08/02 0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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