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8㎏, 63㎏ 감량 성공"…24세 美여성의 비결은 '걷기'

기사등록 2026/08/02 03:23:00

최종수정 2026/08/02 04:48: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애슐리 체리스몬드가 자신의 틱톡 계정 'Ashley.Paradise'를 통해 63㎏ 감량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틱톡 '@ashley.paradise_' 캡처)
[서울=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애슐리 체리스몬드가 자신의 틱톡 계정 'Ashley.Paradise'를 통해 63㎏ 감량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틱톡 '@ashley.paradise_'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고강도 운동과 극단적인 다이어트 대신 꾸준한 걷기로 삶을 바꾼 미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거주하는 애슐리 체리스몬드(24)는 161㎏까지 늘었던 체중을 약 63㎏ 감량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되찾았다.

그는 무리한 운동보다 집 주변을 걷는 작은 변화에서 감량 여정을 시작했다.

체리스몬드는 고등학교 시절 뉴욕에서 매사추세츠로 이사한 뒤 생활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걷는 일이 일상이었지만, 이사 후에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식습관도 흐트러졌다. 그는 과거 여러 유행 다이어트와 극단적인 방법을 시도했지만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체리스몬드는 2023년 11월 체중이 356파운드(약 161㎏)에 도달하자 변화를 결심했다. 그는 "내 몸을 제대로 관리한다면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 시작한 것은 동네 산책이었다. 이후 그는 매사추세츠 곳곳의 자연 탐방로를 찾아 걷기 시작했고, 산책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그는 2024년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도 했지만 체중 감량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꾸준한 걷기와 생활 습관 변화를 꼽았다. 그는 "수술은 체중 감량을 위한 하나의 도구였지만, 핵심은 계속 걷고 몸을 움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걷기를 이어가던 중 매사추세츠 애빙턴에 있는 에임스 노웰 주립공원에서 본 풍경은 그의 변화를 더 확신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푸른 나무와 햇빛에 반사되는 호수, 폭포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며 그는 "이곳 말고 또 어떤 곳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체리스몬드는 자신이 발견한 산책로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위치 소개뿐 아니라 길이 포장돼 있는지, 유모차나 이동이 불편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는지 등 실제 이용에 필요한 정보도 함께 전달했다.

그의 콘텐츠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팔로워들도 자신이 추천하는 산책로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현재 그는 '굿 스텝스 커뮤니티 워킹 클럽'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걷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체리스몬드는 "목표 체중을 정해두기보다 지금 내가 어떻게 느끼고 보이는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극단적인 노력을 할 필요는 없다. 걷기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운동이고, 꾸준히 하면 분명한 변화가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체리스몬드가 실천한 걷기와 같은 저강도의 신체활동은 체중 감량을 위한 첫 단계로 활용될 수 있다.

국제학술지 '스포츠 의학'에 실린 '운동과 신체활동이 체중 감량 및 유지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는 "운동과 신체활동이 체중 감량과 유지에 이바지하고, 심혈관 위험 요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감량한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꾸준한 신체활동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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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8㎏, 63㎏ 감량 성공"…24세 美여성의 비결은 '걷기'

기사등록 2026/08/02 03:23:00 최초수정 2026/08/02 0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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