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2201759_web.jpg?rnd=20260801122544)
[서울=뉴시스] 이수지. (사진 = 유튜브 캡처) 2026.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코미디언 이수지가 공무원 패러디 영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수지는 1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최근 '진짜 극한직업 공무원' 편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마음 상하셨을 분들께 빠르게 대처하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불찰이며 책임"이라며 "웃음을 만들겠다는 의도와 별개로 결과적으로 누군가에게 상처와 불편을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이번 일 이후 여러분 앞에 선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많은 생각 속에 무대에 올랐지만, 그 자리에서 제 마음을 충분히 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늦었지만 제 진심을 직접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아울러 "웃음을 드려야 하는 희극인으로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 제 연기와 콘텐츠가 누군가에게 상처나 불쾌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더욱 깊이 돌아보겠다. 앞으로 더 신중한 자세와 책임감을 가지고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웃음을 전하는 희극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달 14일 공개된 '공무원 김지영 씨의 철밥통 지키기' 편이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공무원 김지영 주무관으로 분해 악성 민원들에게 시달리는 상황을 코믹하게 연기했다. 해당 편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70만회를 넘기며 현직 공무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영상 속 한 민원인이 "재선거"를 외치는 장면이 포함되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악성 민원인으로 묘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문제가 된 장면을 삭제한 뒤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결국 제작진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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