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지현. (사진=MBC) 2026.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2201738_web.jpg?rnd=20260801105350)
[서울=뉴시스] 박지현. (사진=MBC) 2026.08.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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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박지현이 중국 상하이의 중매 시장에서 현지 부모들에게 사윗감으로 주목받았다.
박지현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20년 만에 상하이를 찾아 어린 시절의 추억을 돌아봤다.
상하이에 도착한 박지현은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길거리 음식 지엔빙을 맛봤다.
그는 "길거리에 있어야 하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주는 곳이 진짜 맛집"이라며 자신만의 맛집 기준을 밝혔다. 이어 지엔빙을 먹은 뒤 "어렸을 때 먹던 맛이랑 비슷하다. 진짜 중국에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코드 쿤스트의 조언을 받아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에도 도전했다.
이후 한 공원을 찾은 그는 행사장인 줄 알고 들어간 장소가 부모들이 자녀의 배우자를 구하는 중매 시장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출연진이 "중요한 자리가 중매 자리였냐" "여자 쪽 부모님께 잘 보이려고 머리한 거냐"라고 놀리자 박지현은 "제가 중국까지 아내 찾으러 갔겠어요?"라고 억울해했다.
현지 부모들이 박지현에게 관심을 보이며 중매를 권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이를 지켜본 김신영은 "이게 바로 길거리 캐스팅이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20년 만에 모교와 부모님이 장사했던 장소도 찾았다.
부모님이 상하이에서 액세서리 가게와 분식집, 한식당을 운영했던 시절을 떠올린 그는 "아버지는 마흔 초반, 어머니는 30대 후반에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셨다. 저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다. 부모님 세대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여행 마지막에는 대학 동기와 재회했다.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인 친구에게 이름을 새긴 볼펜을 선물했고, 친구는 "박사 논문에 이걸로 서명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지현은 여행을 마친 뒤 "20년 전의 제가 제 앞에 나타났으면 뭉클했을 것 같다. 좋았던 것도, 안 좋았던 것도 다 추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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