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하마스 등 무장조직들 완전 무장해제 동의" 반박
![[가자시티=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7.29.](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1462675_web.jpg?rnd=20260729082824)
[가자시티=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7.2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 무장조직 하마스는 무기를 '평화위원회' 산하 '가자행정전국위원회(NCGA)'에 전량 보관하기로 했을 뿐이지 지금 단계서 무장해제를 한다고 말한 적은 한번도 없다고 31일 하마스의 고위 관리 가지 하마드가 CNN, 로이터 통신 등에 말했다.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온라인에 "하마스 등 가자 내 모든 이슬람 무장조직이 완전히 무장해제 하로 역사적인 합의를 했다"고 말한 것과 큰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포스팅 후 하마스 측에서 아직 공식 언급이 없고 다른 조직인 이슬람주의 지하드운동 측은 "부정확한 말"이라고 트럼프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았다.
거기에 하마스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하마스 고위 관리가 '무장해제가 아닌 무기의 행정국가위원회 인도 보관'이라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의 하마스 완전 무장해제와 하마스 관리의 행정위원회 무기 인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날 가지 하마드는 "무장해제는 1월 2차 평화플랜에서 발표되었듯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완전 철군과 동시에 병행해서 이뤄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전날 하마스 등이 이스라엘 철군과 상관없이 곧 무장해제를 한다고 세계에 알린 것인데 하마스 관리는 무장해제가 아니라 "보유 무기를 행정위원회에 인도 보관시킬 의사"를 표명한 것뿐이라고 반박한 셈이다.
트럼프는 취임 첫해인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 두 건의 전쟁을 휴전 및 종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러-우 전쟁은 8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났지만 아무런 돌파구도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10월 10일에 개전 2년 사흘이 지난 가자 전쟁 휴전이 트럼프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합의되어 실행되었다. 이스라엘 군이 가자에서 '47%만큼 철군'해서 가자의 53%만 통제하기로 하고 휴전하고 완전 종전의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 1월 트럼프는 세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평화위원회가 가자 재건을 통괄하고 그 아래 매일의 행정 업무를 맡을 '가자행정전국위원회(NCGA)를 둔다고 하는 2차 평화플랜을 발표했다.
이때 "이스라엘 군의 가자 완전 철수와 동시에 하마스 등 가자 무장조직이 무장해제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다.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완전 철군만 하면 즉시 무장해제하겠다고 누차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철군 대신 트럼프가 세운 가자의 새 관리행정기구인 NCGA가 가자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았다. 이 NCGA는 팔레스타인 테크노크라트 15명으로 구성되어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범식까지 가졌으나 가자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스라엘의 방해로 트럼프의 2차 플랜 진행이 중단된 셈인데 돌연 트럼프가 '하마스의 무장해제 동의' 뉴스를 터트린 것이다.
하마스의 가지 하마드는 이날 무장해제가 아니라 팔레스타인 관리들로 구성된 NCGA에 무기를 전량 인도하고 보관시킨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이뤄지려면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가 동시에 진행되고 이와 동시에 행정적으로 이스라엘이 NCGA 요원의 가자 입국을 허용하고 또 은밀히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육성해온 친이스라엘 무장조직를 해체해야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온라인에 "하마스 등 가자 내 모든 이슬람 무장조직이 완전히 무장해제 하로 역사적인 합의를 했다"고 말한 것과 큰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트럼프의 트루스소셜 포스팅 후 하마스 측에서 아직 공식 언급이 없고 다른 조직인 이슬람주의 지하드운동 측은 "부정확한 말"이라고 트럼프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았다.
거기에 하마스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하마스 고위 관리가 '무장해제가 아닌 무기의 행정국가위원회 인도 보관'이라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의 하마스 완전 무장해제와 하마스 관리의 행정위원회 무기 인도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날 가지 하마드는 "무장해제는 1월 2차 평화플랜에서 발표되었듯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완전 철군과 동시에 병행해서 이뤄진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는 전날 하마스 등이 이스라엘 철군과 상관없이 곧 무장해제를 한다고 세계에 알린 것인데 하마스 관리는 무장해제가 아니라 "보유 무기를 행정위원회에 인도 보관시킬 의사"를 표명한 것뿐이라고 반박한 셈이다.
트럼프는 취임 첫해인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 두 건의 전쟁을 휴전 및 종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 러-우 전쟁은 8월 15일 미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만났지만 아무런 돌파구도 열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10월 10일에 개전 2년 사흘이 지난 가자 전쟁 휴전이 트럼프 중재 아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에 합의되어 실행되었다. 이스라엘 군이 가자에서 '47%만큼 철군'해서 가자의 53%만 통제하기로 하고 휴전하고 완전 종전의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 1월 트럼프는 세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평화위원회가 가자 재건을 통괄하고 그 아래 매일의 행정 업무를 맡을 '가자행정전국위원회(NCGA)를 둔다고 하는 2차 평화플랜을 발표했다.
이때 "이스라엘 군의 가자 완전 철수와 동시에 하마스 등 가자 무장조직이 무장해제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었다.
이후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완전 철군만 하면 즉시 무장해제하겠다고 누차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철군 대신 트럼프가 세운 가자의 새 관리행정기구인 NCGA가 가자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막았다. 이 NCGA는 팔레스타인 테크노크라트 15명으로 구성되어 이집트 카이로에서 출범식까지 가졌으나 가자에 들어가지도 못했다.
이스라엘의 방해로 트럼프의 2차 플랜 진행이 중단된 셈인데 돌연 트럼프가 '하마스의 무장해제 동의' 뉴스를 터트린 것이다.
하마스의 가지 하마드는 이날 무장해제가 아니라 팔레스타인 관리들로 구성된 NCGA에 무기를 전량 인도하고 보관시킨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마스의 무장해제가 이뤄지려면 '이스라엘군의 완전 철수'가 동시에 진행되고 이와 동시에 행정적으로 이스라엘이 NCGA 요원의 가자 입국을 허용하고 또 은밀히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육성해온 친이스라엘 무장조직를 해체해야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