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국방사업 본궤도…2분기 영업익 168%↑

기사등록 2026/07/31 14:43: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매출 551억원으로 103% 증가…영업이익률 13.8%

GLTD 납품·소방 신제품 효과…하반기 K5 방독면 공급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맞손…무인소방·방산 로봇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컴그룹 계열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등 국방사업 매출 반영과 소방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반등을 이뤄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정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을 추진한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국방 장비 납품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억원, 당기순이익은 46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국방 부문에서는 GLTD 1·2차 물량 납품이 지난 6월 마무리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소방·안전 부문에서는 공기호흡기 등 기존 주력 제품의 매출이 유지된 가운데 2분기 출시한 용접 방화포와 전기차·배터리 화재 대응 솔루션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독면 ‘K5’가 7월부터 10월까지 국군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GLTD 잔여 물량 납품도 예정돼 있어 국방 부문 매출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과학전투훈련체계(KTCT) 등 국방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무인로봇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5월 프랑스 로봇기업 샤크로보틱스와 무인소방로봇 국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지상방위 전시회 ‘유로사토리 2026’에서 협력 범위를 방산·폭발물 처리(EOD) 로봇 분야로 확대했다.

샤크로보틱스는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로봇 ‘콜로서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소방 분야에서 확보한 영업·사후서비스(AS)망과 샤크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국내 무인소방로봇과 방산로봇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시아와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방산·안전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글로벌 전시회 참가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추가 수주 기회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2분기는 국방사업 납품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고 소방 신제품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이 뚜렷하게 반등한 분기”라며 “하반기 K5 방독면을 비롯한 국방사업과 무인소방로봇 신사업을 바탕으로 성장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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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국방사업 본궤도…2분기 영업익 168%↑

기사등록 2026/07/31 14:43: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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