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시장 ‘폭염·가뭄에 긴급 현장 점검'…농업·생활용수 비상

기사등록 2026/07/31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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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송면·오천읍 등 가뭄 피해 현장 방문·민생 소통

재난 관리 기금 등 26억4000만원 투입, 준설 협력 추진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생활용수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31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칠성천 일원에서 박용선 시장과 직원들이 농업용수 현장 점검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포항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농업·생활용수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31일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칠성천 일원에서 박용선 시장과 직원들이 농업용수 현장 점검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6.07.3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와 물 부족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뭄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7월 포항 지역 누적 강수량은 422.7㎜로 평년(590.7㎜)의 71% 수준에 그치고 있다.

지역 저수율 역시 평년 대비 56% 수준인 40.3%에 불과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박용선 시장은 이날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대송면 칠성천 일원과 장동리 피해 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대송면 남성·장동리 일대의 하천 굴착 현장과 농경지 상황을 둘러보고 농업인의 애로 사항을 들으며 가뭄 대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시는 앞서 가뭄 피해 우려 지역에 수요 조사를 거쳐 재난 관리 기금과 예비비 등 총 26억4000만원을 들여 하천 굴착 등을 추진한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기관 협력 체계도 가동 중이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김종일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지사장을 만나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저수율이 급감한 용연지에 올해 4만t 준설을 완료하고, 오어지는 내년 국비를 확보해 본격적인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오천읍 진전지 생활용수 공급 현장을 찾아 저수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진전지 저수율 단계별 대응 방안에 맞춰 보조 취수를 확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안계댐 보조 수원으로 수계를 변경하는 등 다각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가동한다.

박 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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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시장 ‘폭염·가뭄에 긴급 현장 점검'…농업·생활용수 비상

기사등록 2026/07/31 14:14: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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