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2분기 매출 1.5조 돌파…AI·클라우드가 실적 견인

기사등록 2026/07/31 10:18: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분기 매출 1조5208억으로 4.1% 증가…영업이익은 1279억으로 둔화

상반기 AI·클라우드 매출만 1.6조…전체 매출의 60% 끌어올려

대외 사업 매출 비중 확대…AI데이터센터, 제조·물류 AX 사업 성장

하반기 피지컬 AI 사업 및 글로벌 사업 지속 확대

LG CNS 본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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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LG CNS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LG CNS는 2026년 2분기 매출 1조5208억원, 영업이익 127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8.4%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6%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8358억원,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전 사업 분야에서 대외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핵심 성장동력인 AI·클라우드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6714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약 59%에 해당한다.

2분기 AI·클라우드 매출은 약 9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2분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9.6%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AI데이터센터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LG CNS는 삼송·죽전 등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원 이상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수주했다.

LG CNS는 모듈형 AI데이터센터를 선보이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인프라를 구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엑스퓨웍스(XPUWorks)’도 출시했다.

AI 분야에서는 두산, 중소기업중앙회, 컬리, LX판토스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류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을 확대했다. 제약·바이오와 공항·항공, 방산·조선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혔다.

금융·공공 부문에서는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AI, 팔란티어, 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섰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5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스마트팩토리 부문에서는 기존 계열사 사업에 더해 방산·조선·반도체·제약 분야에서 수주한 대외 프로젝트가 매출에 반영됐다.

스마트물류 사업도 뷰티·식품·패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물류자동화센터 구축 사업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6621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과 손해보험, 생명보험 등 금융 분야가 고르게 성장했고 글로벌 금융 고객과의 협업도 확대됐다.

LG CNS는 하반기 피지컬 AI와 글로벌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와 산업 특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과 산업 현장 적용 검증을 강화한다.

최근에는 LG전자와 약 1900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 CNS는 LG전자의 휴머노이드 로봇 학습 개념검증(PoC)을 지원하고 피지컬웍스 플랫폼과 GPU 기반 AI 인프라를 공급한다.

스킬드 AI, 컨피그, 덱스메이트, 제네시스 AI 등 로봇 기업과 협력해 범용 RFM과 로봇 손에 특화된 RFM도 개발한다.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로봇 전환(RX) 분야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인도네시아 AI데이터센터는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9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에 참가해 북미 제조 AX 시장을 공략하고,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는 금융 디지털전환(DX)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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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매출 1.5조 돌파…AI·클라우드가 실적 견인

기사등록 2026/07/31 10:18: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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