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 해제 논의 진전"

기사등록 2026/07/31 01:53:3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이집트 카이로서 하마스·중재국 협상 진행 중

[가자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무장 해제에 관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가자지구에서 무기를 들고 트럭에 올라타 있는 하마스 대원들의 모습. 2026.07.31.
[가자지구=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무장 해제에 관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가자지구에서 무기를 들고 트럭에 올라타 있는 하마스 대원들의 모습. 2026.07.3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무장 해제에 관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협상에는 하마스 측과 중재국 이집트·카타르·튀르키예·미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TOI는 이스라엘 외교 당국자를 인용 "우리는 (하마스가) 모든 무기를 폐기하고, 기술관료 정부로의 완전한 권한 이양을 위한 단계적 책임 이관을 포함하는, 균형 잡히고 실용적인 진전 경로를 제시하는 이행 로드맵 추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무기나 특정 인물에 대한 예외는 없을 것"이라며 "단 하나의 권위, 단 하나의 법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논의 중인 로드맵은 "모든 터널, 무기 창고 및 모든 무기 생산 시설을 제거하기 위한 절차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과정이 실행된다면 가자지구에는 더 이상 테러 기반 시설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하마스는 전면에 나설 수도, 배후에서 활동할 수도 없을 것이며 중화기와 경화기를 포함한 하마스의 모든 무기는 국제안정화군(ISF)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팔레스타인 기술관료 정부(NCAG)의 통제 하에 놓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자는 "과정은 상호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며 "하마스가 약속을 이행하면 이스라엘도 그에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단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지구 포괄적 평화 계획'이 우리의 지침이 되어주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중재하며 팔레스타인 기술 관료가 중심이 된 과도기 행정기구인 가자행정국가위원회를 수립해 가자지구를 하마스 대신 통치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미국은 지난 1월 가자지구 평화 구상 2단계 착수를 공식 선언했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 없이는 2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해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무장 해제 논의 진전"

기사등록 2026/07/31 01:53:3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