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4선석 완전자동화 컨테이너부두 조성
7724억 투입, 피지컬 AI·AGV 기반 차세대 스마트 항만으로
![[광양=뉴시스] 30일 광양항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최관호 공사 사장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로봇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YGPA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550_web.jpg?rnd=20260730172008)
[광양=뉴시스] 30일 광양항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착공식이 열린 가운데 최관호 공사 사장이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로봇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YGPA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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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광양항에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을 구축하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30일 광양항 YGPA 국제회의장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박성현 광양시장, 항만기술산업계 및 항만·물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7724억원을 투입해 광양항 3-2단계 컨테이너부두에 4선석 규모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을 조성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테스트베드에는 안벽크레인 8기와 야드크레인 32기, 무인이송장비(AGV) 44대, 항만운영시스템(TOS) 등이 구축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36만TEU의 컨테이너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광양항 테스트베드는 기존 자동화항만을 넘어 피지컬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차세대 스마트항만으로 조성된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발표한 '피지컬 AI 항만 전략'에 따라 야드 운영을 최적화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기술과 무인이송장비(AGV) 운행 구간의 균열과 침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기술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화항만 운영기술을 고도화하고 국산 하역 장비와 항만운영시스템의 실증 기반을 마련해 국내 항만 기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스마트항만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안전 시공 결의식, 착공 세리머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뉴시스] 30일 광양항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YGPA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552_web.jpg?rnd=20260730172206)
[광양=뉴시스] 30일 광양항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에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YGPA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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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기념사를 했으며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과 박성현 광양시장이 축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을 비롯해 주철현·조계원·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와 축전을 보내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황종우 장관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는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 항만인 동시에 국산 장비와 시스템 사용 등으로 항만기술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피지컬 AI 항만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광양항에서 시작되는 혁신이 우리 항만 전반의 경쟁력 향상과 항만기술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는 단순한 하역 장비 자동화를 넘어 피지컬 AI 기술의 선제적 도입과 실증을 통해 광양항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항만 모델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항만 기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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