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폭염중대경보'…고용노동청, 취약사업장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6/07/30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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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체계 최고 단계 격상…감독관 50명 투입

건설·조선·항만 등 27곳 점검·옥외작업 중지 권고

[부산=뉴시스] 여름철 폭염'온열질환 예방수칙'. (사진=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여름철 폭염'온열질환 예방수칙'. (사진=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지방고용노동청(노동청)은 부산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단계로, 올해 신설된 이후 부산에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청은 지난 5월부터 폭염안전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며 온열질환 발생 시 현장 출동과 폭염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 등을 실시해 왔다.

이날 노동청은 감독관 50명으로 구성된 25개 반을 투입해 건설·조선·항만 등 폭염 취약사업장 27곳을 긴급 점검했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부산진구의 한 건설현장을 찾아 시원한 물과 냉방장치 제공,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노동청은 또 폭염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긴급조치 외 모든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지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해서도 옥외작업 중지를 강력히 권고했다.

김 청장은 "부산에 처음 발령된 폭염중대경보는 폭염이 계절적 불편을 넘어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후재난임을 보여준다"며 "조선·항만·건설 등 폭염 취약사업장을 밀착 점검하고 사업주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반드시 이행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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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폭염중대경보'…고용노동청, 취약사업장 긴급 점검

기사등록 2026/07/30 15:5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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